시골 9

들녁에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전해 주네요~~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봄은 오는가 봅니다.. 오늘은 들녁에 나가 보았지요~~ 양지 바른 시냇가에 뽀얀털을 맘껏 자랑하며 피어 있는 버들 강아지입니다.. 마치 어린아이 살결처럼 부드럽고 아주 보송보송하네요.. 한가지 꺽어 장난도 치어 보고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있는것 같습니다.. 봄비를 맞고..

오랜만에 고향에 부모님 산소 다녀 왔어요.

내일이면 저희 친정엄마 생신날입니다. 하지만 엄마 아버지 두분 모두 돌아 가셨어요. 늘 아버지 엄마 생신때가 되면 더욱 보고 싶어 지네요~~ 두분 모두 제가 결혼하고 나서 3년안에 다 돌아 가셨거든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잘 자라서 아이들 커 가는 모습도 보여 주고 싶고 했는데 부모님을 이런일..

우리나라에서 가장길고 세계에서도 길다는다리!!

저희 부부는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모처럼 남자 소방대에서 부부동반으로 인천 월미도와 인천대교 나들이를 간다고 하네요. 아침8시에 모여서 출발하였어요. 그전에 도시에 살땐 가끔가던 곳이 였는데 , 시골로 귀농하고 어쩌다 찾는 월미도는 많이 변해 있어 어디가 어딘..

몸에 좋은무우와버섯!!이렇게 드셔보세요

오늘 아침준비는 전날 김장하고 남은 무우로 국을 끓일려고 해요. 요즘은 누구나 집에 김장하고 남아 있을 무우들이 조금은 있을것 같아서 무엇을 해 먹을까? 생각해 보다 무우국을 끓여 먹기로 했어요. 쌀뜨물을 이용해 국을 끓이면 구수하고 담백해서 정말 아주 좋은 무우국이 되거든요. 전 오늘 아..

언니랑 함께 배추절이니 힘이 나네요!!

배추를 가지러 가는 날입니다. 배추는 저희가 할 김장은 아니고 서울에 살고 계시는 언니네 김장과 교회의 김장을 할려고 하네요. 교회가 이사를하면서 시골에서 사서 배추를 절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언니가 일요일 예배를 보고 시골에 오면 시간도 늦고 할수 없기에 점..

시골이 좋아 도시에서 귀농하여 살고 있어요!!

오늘은 저희 귀농 이야기를 조금 할려고 해요. 저희가 귀농을 결심한것은 1996년 정도 부터 되는것 같아요. 저희 부부에게는 아이들이 남매가 있어요 작은아이가 딸아이 인데 도시에서 살고 있을때 감기만 걸렸다하면 폐렴으로 대학 병원을 밥먹듯이 들락 날락 거렸어요. 시골에 사시는 연로 하신 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