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과 함께하는 야생화~~

들녁에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전해 주네요~~

웃골댁 2010. 3. 12. 20:31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봄은 오는가 봅니다..

오늘은 들녁에 나가 보았지요~~

양지 바른 시냇가에 뽀얀털을 맘껏 자랑하며 피어 있는 버들 강아지입니다..

마치 어린아이 살결처럼 부드럽고 아주 보송보송하네요..

한가지 꺽어 장난도 치어 보고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있는것 같습니다..

 

 봄비를 맞고 이슬을 말리려는 버들강아지의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고  싱싱함을 자랑하는것도 같아요~~

 

예쁘고 보드라운 버들강아지~~

 

 조금 있으면 빨갛고 노오란 옷을 입겠지요~~

 

 버들피리 만들어 불며 다녔던 옛 어린시절 추억이 생각나네요~~

삐~~~이~~이~~삐~리~리

오늘 하루는 동심으로 돌아가 버들강아지랑 놀은 하루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