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표고버섯하우스에 물을주기 시작했어요.
말복 날을 전후해서 작년 봄에 종균을 넣어 놓은 표고목과
올 해 3년차 표고버섯을 따는 하우스와 올해 처음 따는 하우스는 말복정도 부터
물을 주어야 표고버섯씨가 발생하기에 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봄에 종균을 접종한 표고 하우스인데 물을 줄려고 준비하는중이예요.
여름철 고온기는 피해야 하고 말복때가 되면 물을 주어야 표고버섯씨가 발생하여
가을부터 질좋고 맛좋은 표고버섯을 딸수 있거든요..
한동에 3일정도는주어야 나무도 수분을 충분히 빨아 드릴수 있구요..
봄에 가을에 딸 표고목을 다 날라서 세워 놓으니
가을에 밤줍기와 겹치지도 않고 시간적으로 여유도 좀 생기는것이 좋아요...
밤을 주울때면 표고 버섯도 발생하여 조금씩 따기 시작 하거든요...
스프링쿨러를 설치해서 물이 잘나오나 실험도 미리 다 해놓고
요즘은 호수만 지하수랑 연결하여 물을 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스프링 쿨러에서 물도 잘 나오고 나무에도 물이 잘 맞는것 같아서 안심을했어요..
표고버섯을 따기 위해 이렇게 손이 많이 가고 힘든일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 건강에 좋다고 하는 표고버섯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네요.
저의 부여에서 생산하는 표고버섯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상당량을 차지 하고 있어요.
많은 농가들이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격도 좋고
저희 내산이 표고버섯이 잘 자랄 수 있는 기온이 맞는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농가들이 이렇게 표고 농사를하구 있구요...
이제 이하우스에서 물을 다 주고 나면 다른 하우스도 3일씩 물을 주어야 하거든요....
이렇게 물을 주고 표고버섯 딸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버섯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
얼른 하우스에 비닐을 씌워주면 되거든요...이렇게 되면 본격적으로 표고 수확을 시작하게 됩니다...
올 가을도 표고목 관리가 잘 되어서 질 좋은 표고가 생산되길 기원하고 좋은 먹거리가 되도록 기다려 봅니다.
'웃골댁의 표고버섯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달팽이와 무농약 표고버섯!! (0) | 2009.08.22 |
---|---|
표고버섯도 따고 운지버섯도 따고~~좋은데요~~ (0) | 2009.08.20 |
표고목 관리 잘해야 질좋은 표고버섯 딸수 있어요!! (0) | 2009.07.27 |
질 좋고 맛좋은 표고 버섯 수확을 위해서~~ (0) | 2009.06.08 |
종균관리~ 표고버섯 종균목 뒤집기 시작했어요!! (0) | 2009.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