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한통의 전화가 왔어요.
고등학교 시절의 여고 동창생인데 부여가 고향인 친구에게서 연락이 온것이지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흩어져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
우리가 부여로 귀농을하여 살게 되면서 우연히 부여 시내에서 이 친구를 만나게 된것이지요.
친정집에 다나러온 친구를 정말 우연찮게 만나니 정말 반갑고 좋았습니다.
그런 친구였는데 이번에도 친정집에 왔다고 얼굴한번 보자고 하기에 만나서 이야기도 서로 안부도 묻고 하였지요.
모처럼 친구랑 둘이 부여군 임천면의 성흥산성도 올라 갔어요.
부여에 살고 있었지만 저는 처음가 보는 그런곳이 였지요.
비가 온 뒤라 사람들은 많질 않았지만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수 있었지요.
매년 새해 첫날이면 해돋이 행사가 있다는 성흥산성!!
성흥산성 정상에서 내려다본 부여 시내!!
정말 멋지고 아름답게만 보여 졌어요. 비온뒤라 그런지 공기도 맑고 깨끗한게 정말 좋았지요.
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들이 정말 아!!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되더군요~
성흥산성은 해발 250미터 위에 있다고 하는데 산성주변을 비롯해
드넓은 부여 군내가 잘 보이는것 같아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모처럼만의 여고 동창생과의 만남이 있었기에 이곳에도 잠시 둘러 보았어요.
다음에 가을이 되어 이곳에 오게 되면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단풍길이 더욱 멋져 보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성 정상에 올라가 보면 아름드리 큰 느티나무가 너무 웅장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정상에서 온갓 비바람을 이겨내며 버티고 서 있는 그런 나무이지요.
성흥산성의 느티나무는 일명 사랑나무라고도 한답니다.
서동요의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이 이루어 졌다고 하여 사랑나무라 불려 졌다고 합니다.
부여군 임천면에 위치한 성흥산성!!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고 일출과 일몰 모두 멋진곳이기도 하답니다.
부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성흥산성 ~~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이 담겨져있는 느티나무~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담을수 있는 그런곳 !!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고푼 그런 장소라고 합니다.
여고 동창생과 함께 한 성흥산성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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