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표고버섯 이야기~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에쁜 표고버섯들이 잘자라고 있어요

웃골댁 2011. 2. 23. 09:07

 겨우내 추웠던 날씨가 풀리고

 요즘은 표고버섯 따기가 재미있는 일 거리가 되었네요.

울 옆지기님은 밤나무 산에서 아들래미랑 밤나무에

유박거름을  주기 때문에 오늘은 혼자 무농약으로 농사를 짖고 있는 표고버섯을 따기로 했어요

 겨울날씨가 너무 추워서 표고버섯이 많이 나왔어도 제대로 크지를 못해  따지 못했는데 ,

요즘 같은 날씨에는 버섯이 잘 자라주어 너무 좋네요~~

예쁘고 탐스러운 표고 버섯입니다.

 

봄이 되면서 날씨가 풀리고 그동안의 나오지 못한것들을 만회라도 하듯  많은 표고버섯이 발생을 하였어요.

이렇게 많이 발생한 표고목은 올해로 2년째 수확하는 표고목인데 정말 많이 나왔지요~~

 

 하우스안이 온통 하얀하게 꽃을 피운것같아요.

표고하우스에 들어가면 우선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와~~좋다,와~~예쁘다" 거든요~~

 좀 큰것도 있고 아직 덜 큰것도 있어서 표고버섯이 크는 순서대로 따주면 되구요~~

 이렇게 표고버섯을 따던 표고목이 2년정도가 되면서 부터

서서히 삭게되고 나무가 조금씩 썩어가게되지요.

그러면서 발생하는것이 운지 버섯입니다,

참나무가 섞으면서 표고목에서는 예쁘고 탐스러운 운지도 나오고 잡 버섯도 조금씩나오게 된답니다...

 날씨가 풀리고 하우스내의 온도가 올라가면은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잡초들이 자라게된답니다..

이런 잡초들을 보면서 아~봄이오는군아~~

생각도 하게되구요~~

 표고버섯하우스에 봄이 오면서 제일먼저 알려주는 봄소식의 풀들입니다.

 

하얗고 앙증맞은 꽃이 귀엽고 예쁘답니다....

 

 표고버섯들이 모양도 가지가지입니다,

요즘 발생하여 자라는버섯들은 화고성이 많이 나오지요~

일년에 한번씩 비닐을 교체해 주니까 좋은 버섯들이 더 잘 나오는것 같아요.

 

 그전 처음에 표고농사를 지을때는 한번 비닐을 씌워 놓으면 비닐이 찟기거나

 나무가 다 되어 표고버섯을 다 땃거나 할때까지 따다보니

버섯질도 별로 좋질못하고 많이 따질 못했는데

표고버섯농사를 10년넘게 짖다보니 우리만의 노하우도 생기게 되었어요.

 

 나무 끝트럭에도 종균 활착이 잘 되어 이렇게 버섯이 발생하여 잘 자라고 있네요~~

 표고목의 몸을 빌어 잘 자라고 있는 운지 버섯들입니다...

 

예쁜 잡초의 야생화입니다...

하우스내라도 추운 겨울에는 볼수가 없지요~~

날씨가 풀리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표고하우스내의 양지바른곳에서 제일 먼저 보는 야생화입니다....

 

 

 

 

해년마다 바꿔주는 비닐 덕분에 아주 많은 표고버섯들이 발생했어요.~~

 

하얗고 뽀얀한 표고버섯!!

이제수확을 하여 생표고로 사용도 하고 선별을 통해 슬라이스로 썰어서 햇볕에 말리고 ,

가루도 만들어서 좋은 먹거리가 완성된답니다.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려야 제대로된 영양분을 섭취하게 된다고 하잖아요~

늦은 봄까지 따게될 표고버섯 올해도 수확 잘 해서

좋은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