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표고버섯 이야기~

4월이되고 표고버섯종균넣기 작업이 한참입니다^*^

웃골댁 2011. 4. 6. 06:38

4월달에 접어 들면서 농촌의 일손이 많이 바빠지고 있네요.

표고버섯농가에서는 종균넣기가 한참이네요.

벌써 다 한집도 있고 지금하는집도 있구요~~

 울집도 마찬가지로 많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어제부터 시작한 표고버섯 종균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올해 접종한 표고버섯종균은 "927"이라고 하는 중저온성 표고버섯품종입니다.

모양도 예쁘고 질도 좋고 아주 좋지요.

그전에는 "290"이라는 저온성 품종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927"품종을 했습니다.

올해는 1000본정도 종균작업을 해요.

처음 귀농을 하기전에는 9000본 정도 작업을 했는데

요즘은 별 어려움이 없이 잘 하고 있으니까요?

참나무 가격이 많이 올라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작업이니까 어김없이 해야 겠지요.

성형종균을 구입해서 작업을 하게되구요~~

그전에는 하나하나  한구멍 한구멍 손수 작업을 했는데 ,

요즘은 종균을 성형으로 만들어져나와 일하기가 많이 편하고 쉬워졌다 고해요~~

올해 일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울 형님과 마을 아주머니,울 두부부 이렇게 4명이 하구요 4~5일정도면 될것 같아요.

요즘 기술센터에서 야간교육이 있어 낮에는 일하고 저녁이면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좀 바쁘기는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늘 무거운 나무를 번쩍 번쩍 들어 올리는 울 옆지기님을 뵈면 안스러운 생각도 들고요~~

표고버섯 종균을 넣은 모습의 참나무입니다. 이때 아주 중요한 부분도 있지요.

구멍을 가로 세로 간격도 잘맞고 뚫어주고 접종을 해야 나무 속에서 종균이 잘 퍼져나간답니다.

 

 

나무에 열심히 구멍을 뚫고 있는 모습입니다.

늘 기계를 다룰때는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하니까 더욱 신경이 쓰이고 ,

처음 귀농 할려고 했을때 생각도 나네요.

종균접종을 45일동안하고 반나절만 하면 되는데 제가 저 기게로 참나무 구멍을 뚫다가 다친적이 있었는데,

늘 종균을 넣을때면 생각이나네요~~

 

종균 성형판에서 빼낸 종균입니다.

배양도 잘 되고 아주 깨끗하고좋아보이네요~~

 

 

성형판에서 종균을 빼고 한구멍 한구멍 꾹꾹 눌러 넣어주게되지요~~

 

장갑도 종균 집기 편하라고 엄지와 집게 손가락부분을 잘라주었어요..ㅎㅎ

드릴로 구멍을 뚫은 모습입니다.

표고버섯 종균을 넣는 모습입니다.

구멍에 넣은 종균은 꾹 눌러서 참나무의 겉껍질 부분과 같이 비슷하게 맞추어 주면 됩니다.

올해도 종균 접종이 끝나면 관리가 아주 중요하지요.

습도 관리도 해 주어야하고 온도 관리도해야하고 종균을 넣고 나서 관리를 잘 해주어야

 내년 가을에 예쁘고 좋은 버섯을 딸수 있으니까요~~

가끔 이렇게 종균을 넣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버섯을 졔대로 못따시는 분들을 뵈었어요.그

래서 관리가 아주 중요하지요.

올해도 아무 탈없이 종균접종 잘하고 좋은 결실있기를 기도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