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에서 밤나무 접목을 하였어요.
때가 때인지라 배속에서 배고품을 알리는 꼬르륵 소리가 나기 시작 하네요~
다른 때 보다 30분 가량 일찍 산에서 내려오다가,
눈길이 밤나무산 한 귀퉁이로 향하고 ,
그곳에는 머위나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어요
언른 그곳으로 가서 머위를 석희씨와 옥화는 뜬고 내려왔지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어 머위를 끓는 물에 잘 삶았어요.
찬물로 두어번 행구워 주고 물기를 꼭 짜주어요~
준비한 양념과 고추장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머위 나물은 많은 양념이 필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저는 고추장,파,마늘 들기름,통깨를 넣어요
잘 버무린 머위나물 ~~
아이들이 학교가고 점심은 늘 둘이 먹어요..
간좀 보라고 한입 넣어도 줘 봅니다...
맛이 좋다고 따봉이라 하네요~~따봉!!
고추장에 무친 머위나물이 많을것 같아서 조금 남겨도 보았어요,
양념장에 쌈도 싸서 먹어 볼려고요.
삶아서 그냥싸서 먹는 머위나물은 입맛이 깨끗하고,
머위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어요.아주좋죠~
잘 버무린 머위나물 밥에다 척~ 걸쳐 한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요.
머위의 쌉 살음한 맛과 향이 봄 일에 힘들고 지친 몸을 풀어주는 느낌이랄까?
입맛 없을 때 최고예요~~
어때요 맛있어 보이시나요??
입맛없고 지친몸 머위나물로 준비하셔서
가족들 건강과 피로를 풀어줄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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