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맛있는 산취나물과 삼겹살~~^*^

웃골댁 2009. 4. 16. 13:10

4월13~15일까지 2박 3일~~

충남 농업 기술원에서 이미지편집반 교육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늘은 또 무엇을 만들어 우리 가족의 맛난 저녁을 해 먹을까? 걱정부터 앞섭니다~

날씨는 비가 와서 촉촉히 산과 들을 적셔주고 , 

가뭄에 시들던 모든 식물들이 반갑게 봄비를 맞이해 주는것 같아요~

얼른 집으로 돌아가 밤나무 산에  올라가고 푼 마음이 생겼어요.

밤나무 산에 올라가 보면 저녁 찬거리 해 결도 될것 같아서요~~

 역시 밤나무 산에 선 우리를 맞이해 주는

산취나물과 여러 산나물이 봄비를 맞으며 반갑게 맞이해 주는것 같았어요.

여기 저기 취나물이 많이 보여요~미리 준비해 간 보자기에 취나물을 열심히 듣었죠~

한두끼 먹을것 같고 날씨도 어두워 지는것 같아서 내려왔어요.

밤나무 산에서 취나물이 자라고 있는건

 산에 제초제 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어요~

 

 

이렇게 뜻어온 산취나물을 흐르는 물에 여러번 잘 씻어서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 주고요~

 

 

 소금을 조금 넣고 삶으니 요런 예쁘고 파아란  취나물이 되었지요~~

 

 

 삻아서 물기를 짠 취나물 이죠~~

 

 

산취나물 무침이죠?

양념으로는 집간장,파,마늘 ,깨소금 ,들기름 을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 주면 되어요~

* 입맛에 맛게 된장에 버무려도 맛난 취나물무침이 될수 있지요~~*

식구들이 좋아하는 아주 간단한 요리예요.

 

 

 흐를는 물에 여러번 씻어 놓은 취나물은 생으로 삽겹살과 쌈싸서 먹을려고 준비도 했어요~

 

 

 취나물 무침 맛있어 보이시죠? 봄이 찾아오면 봄에 만 맛 볼수 있는 그런 산취나물이예요.

조금 더 있으면 취나물이 억셔져서 삶아서 말려 묵나물로 먹는것이 더 좋을 시기가 오죠~

 

 

 노릇노릇 하게 고기와 양파,표고버섯이 잘 구워지고 있어요~

"엄마 고기 구워 먹어요~먹고 싶어요" "알았어 취나물 뜻어다 고기 싸먹자"

 냉장고에 고기는 있는데,쌈거리가 없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취나물로 싸서 먹기로 했어요

 

 

 잘 씻어서 물기도 조금 빠지고,고기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우지고 ,맛나 보이시죠?

산취나물향이 너무 좋아요..입맛도 돋구워주구요~~

 

 삶아서 무친 나물에 싸서 먹어도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네가족이 오손 도손 모여앉아서 맛있는 저녁 취나물 삽겹살파티 ~~어떠세요

맛나보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