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농원에 봄이 찾아 오면서 가족이 늘었습니다.
토종닭도 있고 예쁜 강아지들이 늘은 것입니다.
아시는 분께서 산닭으로 키우셨던 닭들을 분양받아 왔습니다.
우리는 무항생제를 닭으로 키워서 알을 나으면
부화를 시킬려고 좀 큰 어미 닭들을 사 오게 된것입니다.
닭들은 쌀겨와 싸래기, 깐밤을 하고 남은 밤껍질등을 먹고 자라게 되는데
닭과 오리들이 먹는 물에는 산야초를 발효시킨 효소와 목초액 등을 주어 먹고 자라게 되지요
요 귀여운 두 녀석들이 이제 울 닭들과 놀라주고 닭들을 보호 해줄 강아지 들입니다.
닭들에 비해 너무 작은 강아지지만
아주 어렸을 적부터 닭들과 같이 어울리고 살아가면
닭을 물지도 않고 닭들을 잘 지켜준다고 하네요~~
산 짐승으로 부터 지켜주기 위해서 이지요~~
이제 알을 낳기 시작한 울집 거순이 거돌이 입니다.
울 집에 분양받아 와서 1년정도 되었지요~~
이 거위 알들도 부화를 시켜볼 생각입니다...
너무 귀엽고 예쁜 강아지 잔듸입니다...
영리하고 순해 보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예쁘고 귀여운 녀석 입니다...
ㅎㅎㅎ 울 옆지기님 강아지 입니다.. 이름은 별이 이구요~~
ㅋㅋ꼭 멧돼지 같이 생겼어요....
그래도 사람을 얼마나 잘따르고 좋아 하던지 귀여워요~~
이 토종닭을 아시는 분께 사 왔는데 얼마나 날쌔고 약삭 빠른지 몰라요~~
산에서 방목하고 키우던 토종닭들이라 산닭이라 부르고 닭이 훨훨 날아 다니네요~~
밤나무 산에서 방목하고 키우려고 하는데
우선은 이렇게 망을 쳐 놓아야 할것 같아 이렇게 담장을 해 놓았습니다.
첫날 왔을때는 저녁이 되고 어두워 지자 닭들이 보이질 않아 찾아 보았는데,
모두 밤나무에 올라가 자고 있어서 얼마나 놀랬는지 모르구요~~
지난해에 많은 키우던 닭들이 없어져서 속도 상하고 어쩔까 했는데
이렇게 다시 좋은 녀석들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다 싶네요~~
우리 잔듸와 별이 거순이와 거돌이가 잘 지켜줄거라 생각하거든요~~
목초액과 효소 탄 물을 얼마나 잘 먹는줄 몰라요~~
거위가 고개를 물 속으로 쑥~~담그면서 먹고 있는 모습이구요~~
거위들도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와 좋은가봐요?
연신 돌아다니며 잘 놀고 잘 먹고 꽥꽥~~ 하고 소리를 잘 지르는것을 보면이요~~
거위와 오리 !!
울집 터줏대감들이지요~~
알도 잘 내고 잘 키워서 부화도 시켜보고 예쁜 병아리도 길러 보고 싶어요..
체험농장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것이 많은 그런날이네요.
이 녀석들이 있으므로 마음속 한켠이 든든함도 생기구요~~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알콩달콩 웃골농원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삼겹살파티~~ (0) | 2011.04.11 |
---|---|
무럭무럭 잘자라 2주된 토종닭병아리들입니다. (0) | 2011.03.26 |
남편이 선물해 준 작은 화분에 봄날의 기분전환 되네요~~ (0) | 2011.03.06 |
정월 대 보름날 남편의 귀 빠진 날 이네요~~ (0) | 2011.02.17 |
거가대교와 겨울철 해운대 해수욕장으로의 가족여행!! (0) | 2011.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