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철이 되면서 서로 바쁘다 보니 서로 이야기도 나눌시간이 별로 없고
얼굴보기도 힘들때가 가끔 있네요.
미국에서 우리 마을로 귀촌을 해서 오신 한 선생님댁과의 이야기 입니다.
한선생님댁도 집을 짓기 시작하시고,
나 또한 일철이 되면서 좀 바쁘다고 서로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
우리를 믿고 먼 미국에서 오셨을 텐데 ...
좀 미안한 생각도 있고 언제 식사라도 같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기회가 되었지요?
마침 부여 시내도 다녀와야겠고 하기에 오랜만에 삼겹살 파티를 하게 되었답니다.
미국에서 생활하실 땐 고기 종류와 빵 종류의 식사를 하셨을 텐데 ,
한국에 오셔선 이곳 식생활을 따라가실려니 처음에는 힘들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조촐하지만 행복한 식사시간이 되어준 삼겹살파티!!
묵은 김치에 채소들과 함께 먹는 식사이지만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니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는 삼곁살!
정말 맛이 좋지요~~
그래도 고기와 늘 함께하는 쌈채소들....
삼겹살에 막걸리 한잔도 곁들여 같이 먹었어요.
소주가 아닌 막걸리와 함께하니 그 맛 또한 좋았구요~~
요즘 돼지 고기 , 소고기 값이 너무 비싸 먹기에 좀 부담스러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을 무척 좋아하는데 너무 비싸 요즘은 자주 먹질 못하지요.
한선생님 댁과 함께 한 조촐한 삼겹살 파티이지만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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