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고3인 아들래미 마냥 어린줄만 알았던 아들래미가,,,,
고3인 아들래미 마냥 어린줄만 알았던 아들래미가
실습생으로 사회 초년병의 길을 들어서려고 하네요.
시골에서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녔던 아들래미
대학을 가서 공부를 더 하라는 부모 말씀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아들은 취업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취업을 나간다고 하니 마음이 찡하네요.
어린시절 한시라도 엄마 아빠곁을 떨어지기 싫어하던 아이 였는데...
이제 어였하게 자라서 집을 떠날려고 합니다.
대학은 아들이 취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정말 필요하겠다 싶으면 간다고하고,
대학나와 취업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아들생각에는 마음이 좀 그렇나 봐요.
금산 벤처대학을 다녀오고 우후에 아들과 남편과 함께 아들래미 짐 보따리를 준비 할려고 시내를 나가고 있습니다.
년말이고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면서 크리스 마스 트리를 예쁘게 해 놓았네요
한참을 시내를 돌아 이불도 준비하고 속옷에 양말, 티셔츠등 필요한 물품들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평소에는 얼른 취업을 나가고 싶다는 아들이였는데 막상 집을 떠난다고 하니 지딴에도 마음이 좋질 못한것 같아요.
어린시절 조금이라도 엄마 아빠를 떨어져 있는 날에는 동네가 시끄럽게 무척 울었었는데 ,
어느덧 많이 자랐어요
사회 초년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 생활
건강하게 잘 할수 있겠지요
내심 걱정도 된답니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사회 생활 잘 하고
멋진 청년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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