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봉사활동 이야기~~

대한적십자사 부여군지회에서는 5.8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가 열렸어요.

웃골댁 2011. 5. 5. 07:28

 

따뜻하고 화창하고 모처럼만의 아주 좋은 날씨네요.

아침을 서둘러 먹고 마을 어르신 두 서 너분을 모시고

부여군 규암면 백제 역사 제현단지내의

  5월 8일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가 있을 행사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웃골지기님도 함께 해야 했는데 마을에 일이 있어 함께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 달래면서 

어르신들 모시고 갔습니다.

좀 이른 시간이라 많은 분들이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오늘하루는 마음이 정말 행복하고 좋은 하루가 될것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맞이 했지요.

며칠 비에 황사에 사실 전날까지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

막상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황사도 걷히고 날씨도 밝고

  어르신들이 활동하시기 딱  좋은 날씨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안심이 되는 것이지요.

이용우 부여 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고 ,

많은 적십자 회원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더욱 좋았지요. 

 

적십자 회원님들의 어버이 은혜 노래도 불러드리고~~

 

 일찍들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시는 어르신들입니다.

 대한 적십자사 대전 충남 본부 부여군 지회 오덕재 회장님의 인사 말씀도 있으셨구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 건강하시라고 이용우 군수님께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시는 모습입니다.

 도의회 의원님께서도  큰절로 인사를 올리셨구요~~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행사 몇일 전 부터 애써주신 관계자님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용우 군수님  인사 말씀이 끝나시고  어르신들과 악수를 나누시고 인사를 나누실려고 하십니다.

 

 어버이 은혜를 부르시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님들이시구요~~

 인사 말씀이 끝나고  점심시간 전까지  부여군 규암면의 역사 제현단지내를 관람하는 기회가 되였구요.

몇몇 회원님들과 어르신들 모시고 구경도 함께 했습니다.

 부여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와 보신적이 없으셨다는 말씀에 마음이 좀 짠 했어요.

다리도 아프고 불편하셔서 못 와 보시기도 하셨고

또 가까우니까 언제 든지 오지 하시면서도 한번도 못 와 봤는데

정말 구경 잘했다고 하시니 적십자 봉사원의 일원으로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밝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돌아가신 울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어디든 모시고 다니면 좋아 하셨는데 .....

연세가 드시면 어린 아이 같아진다는  친정 엄마 말씀도 생각이 나고....

 

 많은 분들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시는 모습도 좋아 보였구요~~

 

 

 

 

 

잘 정돈된 모습의 백제 역사 제현단지 ~~

 

 어르신들이 좋아 하시니 저 또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날이네요.

구경을 하시고 바로 점심 식사를 하셨지요.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설것이도 함께 해 주셨어요.

많은 사람들 숫자대로 설것이 꺼리도 참 많네요.

 

 비비고 딱고 행구고 ~~

 이동 급식차량에서도 회원님들의 손길이 바쁘구요~~

 

 점심 식사 시간이 끝이나고 과일과 떡을 드시면서 오후 행사구경도 하셨어요.

 즐거운 예술단 님들의 공연이 이여 졌지요.

 노래에 민요~ 마술까지 ~~

 덩실 덩실 어깨 춤을 추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신이 절로 나구요~~

 

어느 면 회장님 이신데  어르신을 업어 주시기도 하셨어요~~

 

 노래를 부르시는 가수분들도 계셨구요~~

 

 

 

 서 대전 기차 역의 홍수복 역장님의 마술쇼가 이어 졌는데  정말 대단하셨어요.

 

 

 

오전 오후 행사가 모두 어르신들이 좋아 하시고 행복해 하시니 너무 좋았어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할수 있는 이런 기회가 사회적으로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돌아가신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이 생각나는 그런 하루 였습니다.

어르신들 더욱 건강하시고 웃음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