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기다리던 효도 관광이 있는날입니다.
부여군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시고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적십자 봉사회에서는 효도 관광을 하고 있어요.
올해도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이 참석을 해 주셔서 관광버스 5대로 나눠타고 새만금방조제에 다녀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비도 조금씩 오기 시작하고 바람도 불고 날씨가 추워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연세드신 어르신들 구경하시고 감기라도 들리실까 내심 걱정이 되는 그런 아침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내산면에서도 어르신 10분과 봉사원5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부여의 공설운동장에서 서로 모여 인사도 나누고
간단하게 차안에서 먹을수 있는 먹거리도 나누서 버스를 싫고 새만금방조제를 향해 출발을 하였어요.
출발을 하면서 빗방울이 더 굵어지기 시작했어요.
걱정도 많이 되고 날씨가 조금이라도 그쳐 주기만 바랬습니다..
저희가 타고간 버스가 제일 먼저 도착하고 차츰 차츰 다른 버스들이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차안에서 간단하게 드실 음식들도 서로 나누어 버스에 싫고~~
뒤로 보이는 부여의 공설운동장 모습입니다..
이날 출발할 버스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네요~~
약 200여명이 움직이는거라 서로서로 도우면서 열심히 움직입니다.
새만금에 도착해서 비가 오고 추워서 우선 점심식사부터 따끈한 바지락 조개탕으로 해결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도시락을 맞춰서 싸 갔는데 비가 오고 날씨도 춥고 그때도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이렇게 식당에서 편안하게 드실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줄 몰라요~~
식사를 마치고 새만금 전시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전시관에서 내려다 보이는 새만금 방조제입니다..
지나가는 차들을 일일이 방역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교통안전을 위해 추운날씨에도 굳굳하게 도로를 정리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추워추워 하시면서도 좋아하시고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제 마음은 더 없이 좋았구요..
많은 분들과 함께 할수 있는 봉사라 더욱 행복했습니다.
아주 작으마한 도움이고 봉사라도 혼자는하기 힘든데
이렇게 같이 할수 있으니 마음 편안하게 할수 있는것 같아요.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면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 가슴 한곳이 징하고 뭉클한것을 보면이요~~
세상을 혼자 살아 갈수 없기에 더욱 그러한가봅니다..
늘 함께 하고 애써 주시는 적십자 봉사원님들의 가정에도 행복과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해 보는 하루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새만금을 다녀오고 비도 멈추고 햇살이 떠 오르니 마음또한 따뜻해 지는 느낌이였어요.
아무 탈없이 잘 다녀와서 다행이구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꼭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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