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전북 익산에서 알밤줍기를 체험할려고 한 가족이 오셨어요.
아이들도 왔는데 무척 귀엽더군요~~
아이들을 맞이 해 보질 못해서 걱정했는데~~만나니 반갑더군요~
올밤도 별로 없고 마음적으로 걱정이 되었어요.
밤이 품종이 틀려 벌어지는시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오시는 분에게도 미안하고 좀 그랬어요.
어제는 알밤줍기를 쉬고 김장 모종도 더 심고 밭에 풀도 뽑을겸 밭엘 갔었는데...
알밤을 주우러 오신 체험객이 있느니 우선 알밤부터 주워야 할것 같았거든요~~
날씨도 비온 뒤라 바람도 시원하고 살랑살랑 불어 주는것이 아주 좋았어요.
아이들이 8살승준이와 5살 승효라고 하는데 어찌나 산도 잘 다니고 밤도 잘 주워 넣는지 너무 기특 했어요...
제 블러그를 보고 찾아 오신 비상해제님 이십니다...
알밤줍기가 한참이십니다...
알밤이 많이 없어 좀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해 같았으면 지금 무척 알밤이 많이 떨어져 바쁜시기인데, 올해는 좀 늦어 지네요~
울 옆지기님이 알밤도 나무에서 털어 주고 주수실수 있도록 해 드리고 있어요~~
알밤을 주워 예쁘게 사진도 담고 이밤은 올밤과 중바사이에 나오는 유리라는 품종입니다.
파란 하늘에 뭉개 구름이 너무 멋져 알밤을 줍다 사진으로 담아 보았어요...
초등학교 1학년인 승준이와 동생은 아토피가 무척 심하다고 하네요~~
엄마 아빠가 걱정을 많이 하시는것 같았어요.
시골의 맑은 공기 마시고 아토피도 얼른 나았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어린애들이 얼마나 근지럽고 아프겠어요~~
밤나무에 밤이 얼마나 붙어 있나 하고 쳐다보는 승준이 입니다...
좀 미안하고 한 마음이었지만 가족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승준이가 좋아 하는것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늘 열심히 준비하고 하지만 모자란것이 매번 느껴 지더군요~~
더욱 더 신경써 가면서 열심히 노력해 나갈래요~~
어제 체험에 함께 해 주신 승준이네 가족에게도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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