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12

[눈꽃세상] 칡흑같은 어듬속에서도 하얀 눈꽃이 피었네요

[눈꽃세상]칡흑같은 어둠속에서도 하얀눈꽃이 피었네요 오후부터 내리는 눈이 어찌나 많이 내리는지 캄캄한 어둠속을 더욱 캄캄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네요. 하루 종일 깐밤 작업에 택배 작업에 정신없는 날이였습니다. 어쩌다 창박을 내다보니 하얗게 눈 세상으로 변해버렸구요. ..

[석화구이]역시 겨울철에 먹어야 제맛인 천북면 석화구이!!

[석화구이] 역시 겨울철에 먹어야 제 맛인 보령시 천북면 석화구이!! 오전내 무농약 표고버섯을 따고 택배작업을 하고 오후 늦게 모처럼 보령시 천북면으로 석화 구이를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가 보는곳이기도 하지요. 그전에 시어머님 살아 계실 땐 시골에 ..

<#고들빼기김치>맛있는 생밤이 들어간 고들빼기 김치!!

생밤이 들어간 고들빼기 김치라!!!! 어린시절 가을이 되면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생밤이 들어간 고들빼기 김치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어린시절이였는데도 쓴 음식을 좋아 하고 잘 먹었던 생각이 나요. 늘 가을이 되고 알밤을 주울때면 더욱 그렇지요. 이렇게 쓴 반찬을 좋아하자 친정엄마가 " 잰 ..

요즘같은 장마철 밑반찬으로 딱 좋은 마늘쫑장아찌무침!!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면 생각나는 밑 반찬이 있지요. 어린시절부터 유난히 좋아해서 마늘이 자라서 마늘쫑이 나오면 뽑아 소금물에 삭혀 두었다가 여름철 장마때가 되면 거내어 고추장에 묻혀 먹으면 개운하고 깔끔한 마늘쫑 장아찌입니다. 이번 여름에도 봄에 마늘쫑을 소금물에 담궈 ..

어린시절 생각에 심어 본 앵두나무꽃!!

봄이 되면 봄바람과 함께 살며시 피어나는 앵두나무꽃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꽃을 피웠어요. 도시에 살다가 시골로 귀농하고 집을 지으면서 사다 심어 놓은 앵두나무이지요. 어느덧 7년 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어린시절 앵두나무 있던 친구집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군것질 거리가 많이 부족했던 어린..

무럭무럭 잘자라 2주된 토종닭병아리들입니다.

토종닭의 알이 부화가 되어 2주 정도 자란 모습의 애기 병아리 들입니다. 앙증맞고 귀여운 병아리들을 보면 노란 유치원 복을 입은 아이들어린 시절이 생각도 나구요. 시골 담장 밑 양지 바른 곳에서 어머닭이 병아리들을 데리고다니면서 먹이를 주워 먹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올봄은 날씨가 많이 추..

신정연휴!! 고향도 찾고 친정부모님 산소에 다녀왔어요

2011년 새로운 한해가 밝았습니다. 그전 같이 양쪽 집안 부모님들이 살아 계셨으면 친정을 찾아가든, 시댁을 찾아가든 했었을텐 그렇게 한지가 몇년 된것 같으네요.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신지는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이 흐른것 같습니다. 늘 보고싶고 그리워도 볼수 없으니 말이지요~~ 새로운 해가 바뀌..

들녁에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전해 주네요~~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봄은 오는가 봅니다.. 오늘은 들녁에 나가 보았지요~~ 양지 바른 시냇가에 뽀얀털을 맘껏 자랑하며 피어 있는 버들 강아지입니다.. 마치 어린아이 살결처럼 부드럽고 아주 보송보송하네요.. 한가지 꺽어 장난도 치어 보고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있는것 같습니다.. 봄비를 맞고..

농촌에서 칡캐는 즐거움 아주 좋아요!!

귀농하여 농촌에 살면서 자연과 함께 보람도 얻고 즐거움도 느끼고 있어요. 도시에선 할수 없는 그런일이지요~~ 겨울이 되면 할수 있는 그런 일이거든요~ 산에 자생하는 칡을 캐서 나눠 먹고 칡을 썰어 말려 보리차 대신 물로도 끓여 먹곤 하거든요. 칡은 겨울에 캐야 제 맛을 느낄수 있고 칡속의 양분..